PC판으로는 거의 처음으로 나온 RPG쯔꾸르라는(RPG게임을 만드는 툴)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당시 아주 많은 게임들이 만들어 진 것은 아니지만 나름 인구도 있었고..

쯔꾸르 겜들 중에선 레전드급 인 게임이었었다.

약 20년쯤 전에 클리어 해보고 이번에 다시 해보게 되었는데..

정말 감동이.. ㅜ_ㅜ

3장 초반에서 세이브 하고 껐는데, 마음에 감동이 밀려왔다.

나란 사람은 이런걸로 감동을 많이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감동뿐만이 아니라

도전이 되는 느낌을 받곤 했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 기껏해야 고등학교에서 20대 초반 사이일 것인데,

너무 잘 만들었다. 게임은 도스박스로 구동하면 된다.

플레이 타임은 몇시간 정도.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고 말하는데,

결국 2부는 만들어지지 않아서 완성되지 않은 게임 이라는 평을 하는 사람도 있다.

나같은 경우도 2부를 과연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조금 우려가 되는 게임이다.

그치만 이정도 스토리텔링 능력이면 뭔 이야기든 못꾸며 내리랴..

아주 예전 게임이고, 무료배포했던 게임이라 파일을 올려본다.

UNDER2.zip
0.72MB

posted by 좋은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