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팀판 위저드리7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스팀 위저드리7을 찾아보면 스샷이 이질감 나는 프로필사진이 많은데,

그건 골드버전이라 그런거고 클래식도 안에 들어있습니다.

이질감 나는거로 안해도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위저드리7을 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고전 게임이 돌아갔는지, 플레이를 할만

했는지에 대해서 살짝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전진, 후진, 좌로 회전, 우로 회전 기능이(스팀덱 왼쪽의 십자키로) 됩니다.

알고보니 키보드의 방향키라서 되는 것이더군요,

엔터키, 백스페이스키, ESC키 다 지정되어 있거나 지정하면 되구요,

저는 뒷면 2개 키에다 지도보는 키와(USE) 마법외우는 키를 지정했습니다.

아, 캠프(회복을 위한 잠자기)키도 있었던거 같네요.

어느정도의 기본 키보드를 제외하면 나머지 세세한 것은 패드로 커서를 움직여야 하는데,

패드 감도가 조금 어려워 보였습니다. 특히 더 세밀하게 움직이는게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 패드 감도를 수정할 수 있길래 적당하게 맞췄더니 조금 느려도

커서를 움직여서 할만 했습니다.

RT가 마우스 왼클릭, LT가 마우스 우클릭인가 그럴 겁니다.

처음 숲속을 거쳐 초보던전에 들어가서 전투를 하고 상자를 열고, 지하 보스를 잡고,

숲으로 돌아가서 보물상자를 찾아서 지도툴을 획득하고, 뉴시티로 가는길에 쥐돌이때를 잡고

뉴시티에 들어가서 지도상 70%정도 보이는데 까지 진행했으니, 살짝 불편한 감은 있어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도 약간 체력높은 우량캐릭들로 6개 제가 다 만들어서 시작했습니다.

겜을 켤때 첫 화면에서 로드를 해야 하는데 나름 순조롭게 로드가 가능했습니다.

백스페이스키 엔터키등 사용해서... 화면분할 터치키보드로 파일 이름 적어주고요.

화면 비율은 4:3인지 5:3인지 정상화면보다 조금 옆으로 넓긴 하지만 정도가 미미해서 괜찮았습니다.

키 입력방법중에 터치패드로 움직이다가 살짝 더 누르면 커서가 가르키고 있던 키를 눌를 수 있더군요.

왼쪽 패드와 오른쪽 패드 동시에 사용 가능해서 타자가 수월했습니다.

오늘은 8W로 낮춰서 해봤는데, 저사양 게임은 이렇게 해도 잘 돌아가네요.

이런식으로 설정해 놓으면은 플레이 시간을 2시간은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좋은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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