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저씨의 이야기 2019. 11. 19. 20:06

나는 게임을 좋아하긴 한다.
근데 나는 왜 그냥 빈둥거리며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게임을 하고 싶어 할까...?

 

게임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나..
게임을 잘 시작 안함은 영화도 제대로 보기 시작하지 않는 것과 연관있는 거겠지..
또 그만큼 시간을 쏟아서 하기엔 딱히 흥미가 떨어진다거나..
안해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에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서..

 

좀 더 놀고 싶다. 좀 더 재미를 느끼고 싶다. 정도가 되겠지.
그래.. 게임은 단지 내가 좋아했던 것 뿐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지도 모른다.

 

그런데... 남들은 시간이 없어서 게임을 안하는 게 아니다.
나는 고전게임도 중요하게 보지만
나름의 고상한 낭만이나 취미 인 것 같다.
게임 좀 안해도 된다...
내 마음에 맞는 것들을 해야지...

 

게임.. 게임.. 게임..
더 편히 놀고싶은 마음에 많은 시간을 컴퓨터나 인터넷에 할애한다.
그러다 보면 게임을 못즐기는 날도 있다.

 

'소설을 읽으려면 고전을 먼저 봐야 한다.'
이 생각이 한켠에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은 고상한 취미로서 게임을 원하는 것이다.
예전에 비해선 게임에 대해서 한걸음 더 자유로와 진지도..

 

생각을 글로 쓴다고 결론이 날까 싶지만
그렇지 않는다고 해도 써보련다..
어쩔때는 글로 쓰다가 발견하게 될때도 있으니까...

 

그래서 친구들이 나보고 게임이야기좀 그만하는게 어떻겠냐 라고 하는 것 같다.
그들도 게임을 싫어하진 않지만 굳이 그거에 미칠 생각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게임은 놀이.. 놀이다... 여러 놀이문화들 중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다.
예술성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본다.

 

이제 그만 게임에서 자유하자.
클리어 한 걸로 성취감을 느끼기 원한다면 하나 정해서 해 보자.
성취감 얻고 싶다는데, 소설로 치면 고전하나 정해서 읽겠다는데
나름 해볼만 하지 않은가?

 

이제 자유를 느끼는가?
의문을 조금이나마 풀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삶을 어떻게 살아 가며
어떻게 즐기거나 아니면 경건하게 보내거나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겠지.

 

나는 게으르고 실행장애도 조금 있어서
고전 명작 게임들을 즐기고 싶어는 하나
실제로는 게을러서 안하는 한명의 사람일 뿐이다.

 

내가 자유하게 되어도
게임은 경쟁력있는 놀이문화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고 싶어한다.
그런 환경속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기도 한다.

 

나는 무얼 원하는지..
어떻게 원하는 것을 하고 어떻게 절제를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의미있고 만족스런 삶을 살 수 있는지...
좀 더 자유로운 시점에서 바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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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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