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저씨의 이야기 2019. 3. 27. 18:12

무수히 많은 게임의 바다
바다의 일부분이 라도
나에겐 많이도 있다.
그 속에서 헤엄치는 것이
엄두가 안나고
그래도 해야지 하는 마음

나는 헤엄치지 않는다.
그곳은 너무 넓어.
그곳에서 헤엄치는 것은 시간낭비야.
라며 갈팡질팡 하지만
실제로는 헤엄치지도 않는다.

나는 헤엄친 다음에 있을 무언가를
아무것도 없는 양인양 여기고
단지 그렇게만 생각한다.

아니야.
게임도 게임이지만 더 중요한 것도 많지..
그렇다. 중요하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
중요한 일도.. 공부도.. 노력도...
게임의 바다에서 헤엄치지도 않는다.

나는.. 정상이 아니다.
무언가가 나를 옭아매는 것일꺼라 생각하고 있었다.
의지박약...? 또는 나쁜 망상의식으로 인한 망설임으로
무언가를 선택하지 못하며 고민만 한다.
게임도 그런것 중에 하나다.

아예 선택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빈도가 많이 낮다.
이것을 어떻게 해야할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며 보낼 것인가...?

때로는 시간이 주어져도
신나게 놀아야지 하는 타락한 의지같은 마인드로...
할 게임을 고르고만 있다.
어쩌면 아프리카 게임방송이나 유투브동영상 등을 보거나
누워서 잠을 잘수도 있다.

무엇이 중요한가?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을 한동안 하다가
나의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다.
그러나 나는 망설인다.
의지만으로 이기기는 힘든거 같지만
그래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약한 의지는 게임조차도 하기 귀찮아 하는 것 같다.

posted by 좋은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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