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라는 것에 너무 빠져있다. 가장 쉽고 재미가 큰 게임이란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의지력이 떨어진다.
무슨 이야기냐면 일단 사람이 백수라고 가정하고, 직장도 없고 게으르게 산다고 쳤을때 그 사람의 의지력은 떨어지기 쉽다. 하기 편한 것, 좋은 것만 하니까... 나도 근래에 휴가를 많이 썼는데, 아침에 세면도 안하게 되고 의지력은 떨어져 겜하는 것도 의지가 별로 나질 않았다. 게임도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게임을 실컷 하려고 하다보니 나태해 지는 것이다.
근데 나는 왜 게임이란 것에...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려고 하고 있다. 그것들의 명작들을 해봐야 하거나 깨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삶의 계획은 내가 원하는 것들이 아니라, 게임을 하려고 한다.
하루라도 게임을 안하면 안된다는 듯이 사고를 하고 있다. 그러니까 마음이 게임에만 가 있는거지.. 그렇다고 많이 하는것도 아니지만... 때로는 긴 자유의 여유로운 시간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새로운 게임이라던가 하기 싫지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게임들을 하는 것. 그렇지만 보통은 여러가지로 인해 시간들이 소모될 것이다.
평소에 망상으로 인해 실행력이 부족하고, 남은 시간들을 아까워 한다. 어쩌면 나는 게임을 하면 그래도 게임이라도 했지~ 라며 만족했을지도 모른다. 난 게임에 너무 집착한다. 자유하면서 내가 잘 생각해본 것들을 하지 않고,
게임을 보고 게임을 생각한다. 게임이란 것이 나에겐 의무라던지.. 그런식으로 가고 있다.
한마디로 보물을 보고 거기에 마음이 가는 것처럼.. 의무감을 좀 버리면 안될까 생각해 본다.
게임을 놀이중의 하나로써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게임이라는 것에만 몰두하고 그 외에 것들은 힘들어, 귀찮아 시간이 아까워 이런식으로 사는 것 같다. 채팅으로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것도 좋은 일이고, 외롭지 않을 수 있지만, 채팅에 과하게 시간을 소모한다고 느끼기도 한다.
이제는 게임이라는 그 틀속에것만 보지 않고, 좀 자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게임을 하루 안해도, 이틀 안해도.. 각잡고 게임만을 하려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게임이 재밌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다.
돈을 벌면서 하고 싶은것들을 하며 살아가면 만족이 있겠지.. 쉬는것도 그중에 하나고...
그리하여 게임에 집착하지 않고, 자유로운... 꿈과 희망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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