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시 2019. 5. 18. 00:27

비둘기야 왜 깨끗한 다른 비둘기와 다르게
너는 아름다움을 버렸느냐...
순결한 너 이었으나 더러운구정물에 들어가버렸다.

알고 있느냐...
너를 다시 깨끗하게 해 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이상
더러움을 씻을 수 없음을...

그러니 한번 더러워지기 전에 너의 마음을 지켜라
타협하여 행동하는 순간... 너는 위험해 지니까 말이다.

더러운 것들도 여러가지이니..
각각의 더러운 것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물들어 버리기 전에 이미 삼가도록 해라.

너는 원래 순결한 동물 이었으니 순결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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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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