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시 2024. 2. 13. 14:17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항상 다가가서 안았던 나무

나는 너를 존경했다

너의 푸르름과 울창함과 곧음

그리고 친절함과 온유함

오늘 너를 보니 그 동안 너도 많이 상했구나

하지만 나는 너를 사랑한다

앞으로도 영원히

 

 

 

-2003.06.08 에 게시했던 글

'창작 > 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를 기다리며  (1) 2024.02.13
나무2  (0) 2024.02.13
느낌  (0) 2024.02.13
비둘기  (0) 2019.05.18
자유의 시간  (0) 2018.12.23
posted by 좋은아저씨
: